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회장 고승익, 담당 이상철 신부, 이하 한가작협)가 10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성당에서 ‘둘이 하나, 주님 안에’(Duo Uno in Deo) 음악회를 연다. 지난 6월 마장동성당 하상바오로성가대와 함께 협연한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삼성동본당 싼타마리아성가단과 함께 연주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회중용 성가에서부터 영성체 후 묵상곡, 연주회용 작품까지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700년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 비발디의 ‘글로리아’(Gloria in D Major)도 정승희(사도요한)의 지휘로 연주돼, 18세기와 21세기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창작 성음악의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가작협은 지속적으로 본당 성가대와 함께 ‘둘이 하나, 주님 안에’ 음악회를 열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본당 성가대는 한국가톨릭작곡가협회와 협의를 통해 협연할 수 있다.
※문의 mdmazzarell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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