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마르코.서울 세종로본당)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3월 17일 새벽 2시30분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3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서울 태릉 영복산 천주교묘지에 안장됐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수학한 뒤 대한공론사와 코리아타임즈에서 일했고, 중앙일보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72년부터 공직에 몸담았던 고인은 문화공보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캐나다, 아이슬란드 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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