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가톨릭신자의원회는 8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로 창립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전 서울시의장 허광태(프란치스코)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공직자는 자기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진정한 이웃이 돼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세상 속에서 한 줄기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시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 열린 창립총회에서 가톨릭신자의원회는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가톨릭신자의원회 지도는 원종현 신부(서울 응암동본당 주임)가 맡았으며, 김현기(하드리아노) 의원과 이창섭(요셉) 의원이 각각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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