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축구선교연합회(연합회장 이원섭, 영성지도 김동진 신부)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제8회 총대리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를 열었다.
600여 명의 복사단과 500여 명의 가족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선수가 11명 출전하는 정규리그 16개 팀과 6명 출전하는 미니리그 16개 팀을 각각 4개로 편성헤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했다. 경기 결과 정규리그에서는 구성·신갈·영통영덕·호계동본당이, 미니리그에서는 동수원·수리동·수지·향남본당이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파견미사를 집전한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축구대회를 통해서 신부, 수녀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고 거룩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스승이신 예수님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신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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