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한 작품을 발굴, 시상하는 「한국가톨릭문학상」제7회 수상작에 구자명(임마쿨라타·47·사진)씨의 소설집 「건달」(나무와숲)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5월 19일 오후 4시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한국가톨릭문학상은 가톨릭시눔ㄴ이 제정하고 우리은행이 기금을 출연하는 교회 내 유일의 문학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가톨릭신문사는 가톨릭문학상 시상 규정에 따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설가 김용성(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씨를 심사위원장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4월 22일 최종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수상작품은 지난해와 당해 연도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 소설 수필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또한 작가의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작품성을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본선에 오른 후보작들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소설집 「건달」이 인간구원의 주제의식과 작품세계의 예술적 성취를 통해 보편적인 가톨릭 정신을 구현했다고 평가하고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시상식 일정>
◆ 일시 : 2004년 5월 19일(수) 오후 4시
◆ 장소 :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 강당
◆ 문의 : 가톨릭신문사 ☎(02)778-7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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