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카스퍼 추기경(전 교황청 일치촉진평의회 의장)이 19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수원가대(총장 이용화 신부)는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교회 일치 운동에 공헌한 점과 뛰어난 신학적 업적을 거둔 점을 높이 평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실시하고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사제 시절 독일 튀빙겐대학교 신학 박사학위를 받고 튀빙겐대학교·미국가톨릭대학교 교수로 활동한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독일 로텐부르크 슈투트가르트교구 주교, 교황청위원회 총무, 오니산티 인 비아 아피아 누오바 성당 사제추기경, 교황청 일치촉진평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신학분야의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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