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ME(대표 김윤종·김정수 부부, 이기수 신부)는 13일 수원 권선구청 옆 근린공원에서 도입 32주년을 맞아 가족모임 및 체육대회를 열었다. ‘모든 일이 사랑으로(1코린 16,14)’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 한국ME 대표팀 및 타 교구 대표팀과 ME부부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준비위원장 정수동·유도나 부부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가족모임에서는 ‘최근 부부가 사랑으로 하나 돼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의 나의 느낌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부부대화를 실천했으며, 피구와 족구, 줄다리기 등의 명랑운동회로 이어졌다. 이 주교는 “부부는 사랑의 공동체로서 성가정을 이루고 세상을 밝게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교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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