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복지관(관장 김봉술 신부) 개관식이 17일 오전 9시30분 전라북도 남원시 금동 347-2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 및 축하공연에는 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은 시립국악원과 화목회의 국악, 사물놀이, 난타공연과 가수 박진도씨의 축하무대로 구성됐다.
남원시 노인복지관장 김봉술 신부는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살려서 활기찬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한 아름다운 복지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 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61㎡ 규모의 H형 구조물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복도 폭을 넓게 하고, 계단에는 양쪽에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자신의 취미에 맞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구춤, 댄스스포츠, 한글교실, 노래교실, 서예교실, 컴퓨터 교실, 장기·바둑 등 2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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