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나이지리아 주교회의 의장 아야우 카지아마 대주교는 최근 수 개월 동안 종교를 빙자한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러한 폭력의 행사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도들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카지아마 대주교는 전국에 중계되는 라디오 방송 연설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사이의 우호적 협력 관계의 모범적인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현재의 유혈 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상호 노력을 호소했다.
대주교의 방송 연설은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그리스도교 신자가 대다수인 마을을 습격해 총 30여 명이 희생된 데 이어, 정부군과 테러집단 사이의 전투로 인해 24명이 추가로 희생되는 비극적 사건들이 발생한 직후 나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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