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사라.59)씨가 6월 6일 서울 능동 리틀앤젤스회관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정기 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됐다.
1967년 넝마주의 정착촌 개미마을에서 도시빈민운동을 시작한 김대표는 1972년부터 81년까지 서울대교구 산업사목위원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1985년에는 천주교 도시빈민회를 창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1988년부터 92년까지 5년간 천주교 도시빈민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복음을 바탕으로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에 앞장서 온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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