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편에 있는 산이 거북이 모양을 닮았다고 해 ‘거북 구(龜)’와 ‘뫼 산(山)’을 써 구산으로 불리던 이 지역은 성 김성우(안토니오)를 비롯, 대를 이은 가족의 순교와 그 밖의 순교자들이 태어난 곳이자 거주하던 마을이다.
구산성지는 김성우 성인과 그 가족 순교자, 구산 출신 순교자 등 9위의 무덤이 있는 곳이며 근대화로 인해 도시화와 이농현상 속에서도 전통적인 신앙공동체인 교우촌의 모습을 200여 년간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성지 입구에서는 초대주임 고(故) 길홍균 신부가 꿈 속에서 알현한 모습을 김세중(프란치스코) 화백이 제작한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마리아’상을 만날 수 있으며 수원교구 성지와 교회사를 연구하는 수원교회사 연구소도 자리하고 있다.

▨ 구산성지 - 천진암성지 (약 29km)

▲ 구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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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으로
② 삼거리
- 막다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③ 한강유역환경청
- 왼쪽 큰길 따라 직진
④ 팔당대교
- 팔당대교 전 도로 왼쪽 자전거길 진입
⑤ 도마삼거리
- 88번 도로 방면으로 좌회전
⑥ 광동교
- 광동교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 진입
⑦ 도수초등학교
- 도수초교사거리에서 우회전
⑧ 관음사거리
- 천진암로 따라 직진
▲ 천진암성지

자료 : 도보성지순례연구팀 ‘디딤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