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는 10월 18일 어농성지에서 안산대리구 본당 소공동체 회장단 일일피정을 실시했다. ‘주님 뜻대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피정은 손창현 신부(안산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와 허정현 신부(광명지구 소공동체 지도)를 비롯, 안산대리구 본당 소공동체 회장단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피정은 미사와 강의, 찬양기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회장단은 강의를 통해 ‘다름과 틀림’에 대해 배우고 청소년과 대화하는 법을 익혔다. 이어 찬양기도 시간에는 어농성지 주임 김태진 신부의 기타 반주에 노래를 부르며 순교성인의 삶을 기억하고 소공동체 봉사자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배웠다.
김 신부는 “구역·반장 들은 성덕이 높은 후배들을 인정하고 늘 겸손하게 듣는 사람이 돼야 한다”면서 “내가 사는 곳이 성지가 되도록 하는 것이 성지순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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