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조영규(레오나르도)씨의 열 번째 개인전이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2010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42인의 초상화를 2년 간 제작해 전시를 열었던 그는 초상화를 통해 자랑스럽고 감동을 주는 매력적인 인물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도 역시 다양한 인물들의 초상화와 풍경화를 선보인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준 김연아(스텔라) 선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발견한 박병선(루갈다) 박사,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 등의 초상화를 공개한다.
작가는 “국가와 인류에 헌신한 이들에 대해 화가들이 작품을 남기려는 것은 정치와 사회적인 문제의 계몽 활동과 맥을 같이하는 일련의 현실참여라는 작가정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훌륭한 분들의 모습을 그려 전시를 이어가고자 한다”면서 “설렘으로 다가오는 초상화로 그분들의 향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2-2105-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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