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주민사목센터 안양엠마우스(센터장 김창해 신부)가 11월 24일 오후 5시 중앙성당 내 우리문화소극장에서 제5회 가족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봉사자, 이주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데이아카데미의 공연인 유치원반 노래, 바이올린 연주, 영어동요, 통기타 연주, 시극, 오카리나, 댄스, 연극, 미술 및 문예작품 전시 등으로 이뤄졌으며, 모두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합창하기도 했다.
태국에서 온 최마유라(중앙본당)씨는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고, 아이 키우느라 보지 못하던 친구들을 만나 행복했고 출연하고 싶었지만 2살 아들을 챙기느라 참여하지 못함에 서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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