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주민·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센터장 이준 신부, 이하 지원센터)는 11월 25일 오전 11시 목포 가톨릭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은 이주민들과 함께하는 영어미사와 축복식, 사무실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의 생활을 돕고자 설립된 지원센터는 목포 가톨릭문화회관 5층에 위치하며 한글교육, 가정문제 및 근로문제 상담, 성사생활 지원, 교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토요특전미사를 오후 6시에, 주일 교중미사를 오전 11시 영어미사로, 오후 6시30분 베트남어 미사로 봉헌하고 있다.
센터장 이준 신부는 “교구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렇게 목포 지역 이주민들을 위한 사무실을 열게 됐다”며 “이 사무실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보다 많은 이주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 이주민·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발행일2012-12-02 [제2822호, 7면]
▲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사제단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