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박고안 신부가 9월 25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8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9월 27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정진석 대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용인 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에 안장됐다.
1916년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한 박신부는 1941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논산본당 보좌를 거쳐 성신 중고등학교 교사, 가톨릭대학교 신학부 교수 등을 역임했다. 독일에서 해외 교포사목 활동을 맡기도 했던 박신부는 춘천 청평본당 주임,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지도를 거쳐 1985년 은퇴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