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박은영(다리아·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 재현ㆍ복원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3일 창경궁에서 재현된 공연을 무대에 올린 것으로, 조선시대 60여 회의 궁중연향 중 가장 빛났던 순조시대의 잔치를 재현해 문학적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염수정 대주교 서울대교구장 착좌 축하음악회’에서 궁중무용 ‘춘앵전’을 공연한 바 있는 박 교수는 현재 중요무형문화제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로 궁중무용춘앵전보존회 이사장과 심연전통무용연구원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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