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매일미사 해설로 신자들에게 친숙한 신은근 신부(마산교구, 미국 덴버한인본당 주임)의 강론음반집 ‘신앙의 열 가지 열쇠’(바오로딸/1만8000원)가 나왔다.
신 신부는 강론음반을 통해 “신앙은 끊임없는 고백이며 늘 다시 시작하겠다는 용기 있는 다짐”이라며 “믿음의 길은 우리 인생에 더 없는 축복이다”고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신앙생활을 기쁘게 하면 할수록 하느님의 사랑과 힘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음반에서는 기쁨으로 이끄는 신앙의 열 가지 열쇠를 한 가지씩 들려준다. 첫 번째 열쇠는 교회에 대한 일관된 견해 갖기, 두 번째 열쇠는 신앙을 보물로 여기기, 세 번째 열쇠는 십자가를 껴안기, 네 번째 열쇠는 인간의 이중성을 바라보고 인정하기, 다섯 번째 열쇠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카리스마를 깨닫기, 여섯 번째 열쇠는 주님을 ‘주인’으로 받아들이기, 일곱 번째 열쇠는 잘 듣기, 여덟 번째 열쇠는 사랑의 올바른 개념을 간직하기, 아홉 번째 열쇠는 행복한 부부생활 추구, 열 번째 열쇠는 이별과 죽음 묵상하기 등이다.
이런 내용들은 교리적 해설과 곁들여져 신자 재교육에 효과적이다. 또한 신앙의 해를 보내고 있는 현재 신자들의 신앙을 고양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문의 02-944-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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