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은 9일 오후 2시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사회교리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계속되는 창조평화 이야기, 탈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재학 신부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핵발전 안전신화의 탄생-확대-붕괴’라는 제목의 영상물 시청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유진 연구위원의 ‘한국 사회 탈핵 가능할까?’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를 비롯해 1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 미사로 마무리 됐다. 김 대주교는 “사회교리주간을 그 주간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일 년 내내 그 정신으로 사회 공동선의 증진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희생하며 봉사하고 노력해야한다”며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평화의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