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원 신부(서울 구로2동본당 주임)가 30번째 책 「화를 내라, 그러나 잘 내라」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9일 낮 12시30분 성전 교육관 2층 강당에서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윤진영 신부(꼰벤뚜알프란치스코수도회), 이성 구로구청장, 출판업계 관계자와 본당 신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종원 신부는 인사말에서 “첫 책을 낸 후 많은 신자들을 만나 상담과 피정 지도를 하면서 다른 책을 내는 것으로 계속 연결되다 보니 30권이나 됐다”며 “책을 쓸 수 있는 은총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신부는 첫 저서 「길을 묻는 그대에게」 이후 이번 책까지 4권의 저서와 「기도 산책」 등 26권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1992년 사제품을 받은 문 신부는 매해 꾸준히 책을 출간하며 신자들의 영적쇄신을 위해 신앙 강의와 상담, 피정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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