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신부)의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우종용)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인 8일 지하 대강당에서 레지오마리애 연차친목회를 가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춰 하늘의 문 꾸리아 소속 9개 쁘레시디움 단원 89명은 그동안 갈고닦아온 장기자랑과 준비한 연극을 공연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꾸리아 전 단원이 4개월 전부터 신약성경을 묵상하면서 필사한 성경을 제본해 꾸리아 네 간부가 성모님께 봉헌하는 예식도 열었다.
정성진 주임신부는 축하인사를 통해 “레지오 영성은 성모님의 신심을 본받아 자신이 성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라며 “기도와 활동을 통해 프리랜서 신심을 가진 만능 봉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황금궁전 쁘레시디움 단원들의 연극 ‘탕자의 비유’, 상아탑 쁘레시디움 임흥식(대건 안드레아) 단원과 우리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 이인숙(베로니카) 단원이 봉헌한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 등을 통해 신앙생활을 반성하고 성모의 관심과 사랑을 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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