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사목센터 안양 엠마우스(센터장 김창해 신부)는 15일 경기도 안성 성 요셉의 집에서 센터 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데이 아카데미 교사 일일피정을 열었다.
안양 엠마우스는 (주)코오롱 글로텍의 후원으로 점차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우리나라 가정의 변화 안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문화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 예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재학생 11명과 안양예고 리더그룹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특성상 부모가 교육하기 힘든 부분을 지원함과 동시에 학교생활에서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양 엠마우스 사무국장 이경애 수녀는 “말없이 늘 기쁘게 봉사하는 봉사자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라며 “젊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에게 영적인 부분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는 시간이 마련해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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