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인천새터민지원센터(센터장 임순연 수녀)는 개원 5주년 감사미사를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 오용호 신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김현수 신부(교구 복음화사목국장) 등 공동집전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봉헌했다. 감사미사에는 교구 내 새터민 가족, 새터민 사목 종사 수도자 및 신자 300여 명이 참례했다.
최기산 주교는 강론에서 “인천교구는 새터민들이 지역에 적응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모레가 성탄인데 구세주가 오신다는 기쁨에서 예외인 사람은 아무도 없듯이 여러분들에게도 예수님의 빛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 기념식에서는 새터민지원센터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동영상 상영과 새터민 자녀들의 공연, 아리랑 무용, 견우와 직녀 인형극 등이 이어졌다.
새터민지원센터는 교구 내 새터민들을 위해 의료지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청소년 장학금 지급, ‘징검다리 청년학교’ 공부방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새터민들의 수익사업으로 수세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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