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포트, 미국 외신종합】주교회의를 포함한 미국교회는 최근 발생한 초등학교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모든 신자들이 희생자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기도에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사건이 발생한 뉴타운은 브리지포트교구 관할 지역으로 총 26명의 무고한 이들이 무차별 총기 난사로 희생됐다.
지난해 3월 볼티모어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전임 브리지포트교구장 윌리엄 E. 로리 대주교는 총기 난사 사건 소식을 듣고 교구민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심심한 위로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로리 대주교는 이 메시지에서 “여러분 모두, 그리고 모든 미국민들과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 뉴타운에서 이처럼 갑작스럽고 경악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결코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되며 어느 때보다도 오히려 더욱 서로를 지지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애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이자 뉴욕대교구장인 티모시 돌런 추기경은 주교단 명의의 성명을 통해 “무죄한 이들이 당한 이 비극은 모든 이들의 평화를 깨뜨렸다”고 개탄하고 기도를 통해 희생자들의 비극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