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경영학과 졸업전시 프로젝트 ‘아름다운 기다림-아·기·전’이 2~8일 평화화랑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순수의 결정체인 아기를 통해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순수와 자아, 행복과 기쁨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정은선, 강기영(안드레아), 변옥경, 조용현(크리스토폴), 이상태, 서인희, 이정엽(비오), 정철교 등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경영학과 기획전시 전공자들의 기획팀 테크네(Techne)가 기획했다.
회화, 조각, 테라코타 등 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는 세 섹션으로 구성된다. 1부는 순수의 기원인 아기를 모티브로 권혁춘, 김경섭, 박경선, 박성희, 사윤택, 서인해 작가가 참여하고, 2부는 서할, 박경혜, 서영찬, 신홍직, 서인희, 신유자, 양영심, 이강윤, 이효정 작가가 참여해 아이를 바라보며 대상 주제에서 느껴지는 자아발견에 대해 소통한다. 3부는 김희중, 최영근, 한미데레사 작가가 아기를 주체로 기쁨과 행복으로 승화되는 감정을 재구성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시를 기획한 정은선 수석 큐레이터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의 메마른 마음속에 단비가 되고, 모래알과 같은 우리의 심성을 차분히 가다듬어 포근함과 순수함을 느끼는 동시에 자아를 돌아보며 타인의 이상향을 함께 바라보는 여유로움을 갖게 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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