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방송(사장 김희항 신부) 보도제작국 김선균(라파엘·39) 기자가 지난 12월 11일 오후 6시30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12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을 받았다.
(사)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광주평화방송 5·18특집 다큐멘터리 ‘남매의 5월 일기’를 제작하기 위해 발로 뛴 김선균 기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8일 방송된 ‘남매의 5월 일기’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와 목포에 살았던 광주우체국 통신과장이었던 조한유(77)씨와 주부로 목포에 살던 여동생 조한금(70)씨가 각각 겪었던 열흘간의 참상을 기록한 일기장과 증언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당시 상황과 천주교 신자로서의 고뇌 등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