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홍명호 신부)가 지원하는 ‘2012년 생명 지원사업 출산, 양육, 치료비 기금 전달식’이 지난해 12월 21일 교구청에서 열렸다.
생명위원회는 지난 12월 13일 생명위원회 위원 14명을 임명하고, 심사를 통해 생명 지원사업 수급자를 선정했다.
이번 생명 지원사업을 통해 총 59명(출산 지원 4명, 양육비 지원 52명, 희귀난치성질병 지원 3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출산 지원비와 희귀질환 치료비는 일시금으로 전달됐으며, 양육비는 2년간 매달 지원하게 된다. 양육비 전달은 생명위원회에서 매달 본당으로 송금한 기금을 본당에서 직접 전달하게 되는데, 수급자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기금을 전달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는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용기를 갖고 살아가시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또한 홍명호 신부는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전액 대림절 즐거운 불편 24운동에서 모금된 기금과 신자들의 후원금 등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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