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교구 희년’ 및 보편 교회의 ‘신앙의 해’를 맞아 전 신자 성경 필사 운동이 전개된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 위원회는 ‘교구 희년’과 ‘신앙의 해’를 지내며 교구민들의 영적쇄신을 위한 영성운동의 한 부분으로써 신자들이 좀 더 성경 말씀에 관심을 갖고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한해 각 본당에서 ‘전 신자 성경 이어쓰기’(대형1권)를 권장하기로 했다.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 위원회는 교구 설정 50주년과 신앙의 해에 교구민들이 말씀 안에서 영적 쇄신으로 여정에 참여하고,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온 교구의 영적 유산과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성경읽기ㆍ쓰기를 통한 내적 성숙의 기틀을 마련, 영성운동 ‘잘 섬기겠습니다’ 중 ‘하느님 사랑과 섬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기념 준비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일 교구청에서 성경 필사 운동을 준비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성경필사를 위한 기본 기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안양대리구 부곡성요셉본당과 수원대리구 인계동본당의 성경필사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 신자 성경 필사성경 범위는 신·구약 전권이며, 크기는 A3종이로 양장 금박 특수 제본할 계획이다. 인쇄종이는 지난 12월 16일 주보 편으로 각 본당에 배포됐다. 필사 기간은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기간은 본당에서 조정 가능)이며, 5월 중 접수하면 된다.
교구는 6월까지 필사본을 일괄 특수 제본 후 10월 3일 신앙대회 및 감사미사 때 봉헌할 예정이다. 필사성경 전시는 신앙대회 후부터 성서주간(11월 말)까지 교구청에서 열린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