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농성지
어농성지는 한국 천주교 초기인 1794년 북경에 파견돼 중국인 주문모 신부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윤유일의 선산으로 1987년 고 김남수 주교에 의해 축복된 성지다.
어농골(능곡)은 박해당시 교우들이 숨어들어와 농사를 짓고 신앙을 지키며 뼈를 묻은 땅이다. 어농성지에서는 1795년 을묘박해로 순교한 최초의 밀사 윤유일, 지황, 최인길과 1801년의 신유박해로 순교한 주문모 신부, 강완숙, 윤유오, 윤점혜, 윤운혜, 정광수 등 9명의 하느님의 종을 현양하고 이밖에도 신유박해 때 순교한 8위의 시복시성을 위해서도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농성지는 2007년 9월 성지설정 20주년을 기해 청소년 성지로 선포돼 해마다 수많은 청소년·청년들이 기도생활체험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신앙프로그램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공동체 생활에서 오는 기쁨과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 어농성지 - 단내성지 (약 6km)
▲어농성지
- 캠프장 지나 산길로 진입
①송갈교
- 다리 건너 좌회전
②송갈2리 마을회관
- 마을회관 지나 삼거리에서 우회전
③주미리 버스정류장
- 버스정류장 지나 농로길 삼거리에서 좌회전
④사거리
- 차도와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차도 따라 직진
⑤동산교사거리
- 주박교 건너 동산교 사거리에서 복하천 길 따라 직진
⑥매곡교
- 복하천 길 따라 직진 후 매곡교 건너 좌회전
▲단내성지
자료 : 도보성지순례연구팀 '디딤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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