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2월 2일자에 사연이 소개된 베트남 청년 듀이(Tran Ngoc Duy, 요셉·22)씨에게 독자들의 성금이 전달됐다.
본사 박찬용 광고홍보팀장은 4일 듀이씨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듀이씨에게 성금 1958만1400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듀이씨는 최근 진료를 통해 적혈구와 혈소판의 수치가 떨어지는 등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듀이씨는 모인 성금으로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성금을 전달 받은 듀이씨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선물을 받게 돼 예수님과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빨리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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