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지난 한 해 동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참여한 알현, 전례와 각종 기도 모임에 참석한 순례자와 방문객들의 수는 총 230만 명을 넘어선다고 교황청이 집계했다.
교황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조정, 추진하는 교황청 궁내원은 행사 참석 초청장의 발급 매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라고 밝혔다.
총 235만1200장의 교황 행사 참석 초청장은 43회에 걸친 바티칸과 교황의 여름 별장이 있는 카스텔간돌포에서의 일반 알현, 특별한 순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알현, 미사와 말씀의 전례, 그리고 성 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순례자들에 대한 대략의 추산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같은 수치는 2011년에 비하면 약 20만 명이 줄어든 것이다.
교황청 공보실은 4일 배포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이 같이 설명하고 특히 2005년 4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선출 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교황의 행사에 참석한 총인원은 약 205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수치는 그러나 로마시에서 열린 행사, 이탈리아 여러 교구, 그리고 교황의 해외 순방 기간 중의 참석자 수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