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노인대학연합회(담당 송영오 신부)는 오는 3월 전국 교구 최초의 노인대학원인 ‘가톨릭하상노인대학원’(이하 노인대학원)을 설립하고, 2월 4~15일 제1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노인대학원은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며 ‘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봉사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년 4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노인대학원은 취미활동 위주의 기존 노인대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앙·영성·교양교육 등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해, 부쩍 높아진 노인들의 지적인 욕구를 반영했다.
지원 자격은 세례받은 지 3년 이상 된 60~70세 고졸학력 이상의 교회 및 관련 단체에서 봉사하고 있는 평신도, 사회계층 지도자이다. 각 본당 노인대학 학장 및 실무자는 우대한다.
수료자는 교황 강복장 수여와 함께 각 본당 노인대학 학장 및 실무자로 파견되며, 응시원서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suwonsilve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송영오 신부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발맞춘 교회 안의 대처가 시급하다”며 “노인대학원이라는 새로운 사목방향이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457-2171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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