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원장 조계순 수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대장암 수술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27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을 기준으로 대장암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곳은 44개 기관으로 성빈센트병원은 100점 만점에 99.21점을 획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병원 내 사망과 수술 후 30일 내 사망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술사망률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예측한 사망률의 17%에 불과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해 5월 ‘3대 암(위암·대장암·간암) 수술 평가’에서도 1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이번 평가를 통해 암 치료 우수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암 수술 평가 1등급 의료기관 선정
발행일2013-01-27 [제2830호, 7면]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수술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