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안에 웅크렸던 미술작품들이 저마다의 신앙을 고백하며 다시 빛을 본다. 평화화랑은 1월 30일~2월 7일 화랑 제1·2 전시실에서 ‘고백(Confession)’을 주제로 소장미술품 전시회를 연다.
2009년 8월 전시된 이후 4년 만에 빛을 보는 이번 작품들은 화랑의 소장품 가운데 사진을 제외한 미술품 40여 점으로, 전시 후 서울대교구 각 기관에 전시돼있던 소장품과 교체되거나 원하는 교회기관에 대여,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2000년 1월 문화를 통한 복음화를 위해 문을 연 서울 명동 평화화랑은 지금까지 500여 회의 전시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구입 혹은 기증된 작품 150여 점 중 서울대교구청의 각 기관에 작품 70여 점을 전시하고 나머지 작품 8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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