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졸업생들을 위해 교구 내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고 있다. 수원교구 내 각 본당들은 고3 졸업생들과 청년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열어 졸업생들이 성당 청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피정과 엠티, 성경공부 등 다양한 자리를 만들어 배려하고 있다.
특히 안양대리구(대리구장 윤종대 신부)는 2월 2~3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인근 펜션에서 고3 졸업생들만을 위한 힐링캠프를 준비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을 땅에 던져라. 너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가르쳐 주겠다’(탈출 4,2.3.15)를 주제로 여는 이번 캠프는 안양대리구 내 각 본당의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만 대상으로 이뤄진다.
안양대리구는 “캠프는 기존 고3 피정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과 타인을 알아가고 지금까지의 수동적 삶을 내려놓고 능동적 삶의 방식을 배우고 하느님 뜻대로 내 이웃을 존중하며 맞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일정은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인 MBTI 검사, 너와 우리를 알아가는 과정, 능동적 삶의 방식을 배우는 과정, 아가페 및 개인 상담, 파견미사 등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30명, 참가비는 3만 원.
※문의 031-458-4442 안양대리구 청소년국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