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청소년국(국장 주국진 신부)은 ‘신앙의 해’를 보내면서 청소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리교사들을 격려하고자 ‘신앙의 해 특별 교리교사 시상’을 마련했다.
우수 프로그램(본당), 우수 교리교안(개인), 모범교사(개인) 등 세 부문에 걸쳐 지난해 대상자를 추천 받은 대구 청소년국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 대리구장상과 교구장상으로 나눠 각 대리구별 교리교사의 날에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교구장상에는 우수 프로그램 성북·하양·도원·오천·도량본당, 우수 교리교안 안준석(사도 요한·욱수본당)·최양숙(요안나·본리본당)·정민희(마리아 막달레나·장성본당)·이송이(레지나·도량본당)씨, 모범교사 이경연(율리안나·계산본당)·장민아(스콜라스티카·복자본당)·백승호(안토니오·송현본당)·이정미(로사·덕수본당)·이인숙(베네딕타·평화본당)씨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국장 주국진 신부는 “이번에 접수된 우수 교안이나 프로그램 등은 자료집으로 정리, 청소년국 홈페이지(www.jesusclub.or.kr) 등을 통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시상을 정례화 한다면 주일학교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국은 ‘신앙의 해’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각 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견진교리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견진교리는 매 주일마다 한 과씩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참여하도록 꾸며, 가정과 연계된 교리교육을 지향한다. 또 받아들이는 예식과 파견예식 등 다양한 예식을 많이 삽입, 예식을 중심으로 한 영적 성장을 도모한다. 대부모도 견진교리 시작 단계부터 선정, 예식에 함께 참례하는 등 한 해 동안 관계를 지속하게 함으로써 앞으로도 신앙의 여정을 함께 걸어 나갈 동반자로 살아가도록 이끈다. 연말에는 대리구별로 견진성사를 거행할 계획이다.
※문의 053-250-3065 대구대교구 청소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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