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유아생태교육소위원회(이하 유아생태교육소위)는 지난 1월 16일과 19일 각각 ‘유아생태교육 기관장교육’, ‘유아생태교육 심포지엄’을 가졌다.
‘유아생태교육 기관장교육’ 시간에는 각 유아 교육기관 기관장이 모여 유아생태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연간 활동계획과 교사 연수 계획, 자모회 활동, 유아들의 체험활동 등의 실현 방안을 확인했다.
아울러 각 기관장들은 2013년 서울대교구 황경사목위원회가 지향하는 에너지 하나 더 줄이기를 비롯한 원자력발전소 하나 줄이기에 공감하고, 실천 교육의 필요성을 재조명했다.
‘유아생태교육 심포지엄’에서는 강사 김영순(카타리나)씨가 ‘환경위기시대, 유아생태교육의 지향점과 그 대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대방 성모유치원 조정한(다니엘)군과 서은경(안젤라)양 가정, 용인성체유치원 강정민군 가정, 부천성가어린이집 정사랑양 가정과 용인성체유치원, 인천박문유치원 등이 가정, 기관 내에서 진행한 즐거운 불편 운동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장 조해붕 신부는 “불편한데 어떻게 즐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상하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겠지만 여기 모인 우리는 생태를 살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불편하지만 즐겁게 생태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 하는 유아들의 실천은 오늘날 무엇보다 의미가 깊다”며 유아기에서 성인으로 이어지는 생태적 삶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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