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꾸르실료(영성지도 우종민 신부, 주간 정성자)는 1월 27일 교구 영성관에서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 17,10)를 주제로 2013년 본당임원 연수 및 총회를 열었다. 600여 명의 본당 및 지구, 대리구 4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연수는 환영사, 최재용 신부 강의, 당부사항 및 공지로 진행됐고 이후 총회와 파견미사로 이어졌다.
우종민 신부는 환영사를 통해 “교구 영성관이 세워지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꾸르실리스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교구 영성관을 6월 6일 봉헌하게 됨에 따라 오늘은 주님의 영광을 체험하고 기쁨이 충만히 머무는 하루가 되길 빈다”고 격려했다.
강의를 진행한 최재용 신부는 “꾸르실리스따 중 임원으로서 영성관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심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물질만능주의에 깊이 젖어있는 세상에 맞서 그것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정신적 리더로 풍요로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사무국에서 봉사할 신임 임원 46명에 대한 임명과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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