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석 신부)은 지난 1월 22일과 23일 오후 7~9시 교육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방학 중 가족통합 교육 ‘통통가족’을 진행했다. 다양하고 안정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와 사랑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통통가족’에는 15가족 4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는 서로 통하는 통통가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의 첫날은 가족과 함께 만드는 요리활동으로 초콜릿과 쿠키를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은 가족과 함께 만드는 창의력 향상 활동으로 가훈압화액자를 만들었다. 이 중 초콜릿 만들기는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후에도 꾸준히 요리 프로그램들을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두 딸과 함께 참가한 윤은주(요셉피나·41·광주대교구 목포 대성동본당)씨는 “가족들과 이런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서로를 더 알게 되어 기쁘고 이런 체험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10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북아트, 난타, 가족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해왔다. 그 결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고 매년 1월과 8월에 통통가족을 실시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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