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월 6일자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에 소개된 박금순(이레나·90) 할머니에게 독자들의 성금이 전달됐다. 본사 부주간 김문상 신부는 25일 수원교구 송전성당(주임 이규철 신부)을 방문해 성금 1313만7000원을 전달하고 할머니의 생계와 건강을 돌봐줄 것을 당부했다.
본당 주임 이규철 신부는 “본당이 농촌에 위치해 있어 박 할머니와 같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이 많다”며 “박 할머니를 위해 모아준 독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성금을 잘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머니의 한 달 수입은 기초노령연금 9만 원으로 그동안 허리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극심한 생활고로 인해 어려운 생활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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