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회장 홍기환 신부)는 1월 21~23일 사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면형의집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해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가 주교회의 산하 전국단체로 인준 받은 후 처음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국 각 교구에서 교정사목을 펼치고 있는 사제와 수도자 20여 명이 참가해 교정사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2년 임기의 제2대 회장으로 홍기환 신부(의정부교구), 부회장에 원정학 신부(부산교구)를 선임하는 등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교정사목의 전망을 넓혀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또 ‘수용자·피해자·교도관을 위한 기도’ 등 그간 교정사목 현장에서 사용해온 기도문을 현대어법에 맞게 수정해 오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인준받기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 … 적극적 연대활동 결의
발행일2013-02-03 [제2831호, 7면]
▲ 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