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그룹 듀오아임(주세페김, 김구미)이 가요, 포크송, 국악, 가곡 등을 혼합한 크로스오버 앨범 ‘우리사랑’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노래 시(詩)’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세 번째 앨범으로 이상백 시인이 시를 쓰고, 주세페김이 작곡해 이뤄졌다.
앨범에 실린 11곡은 변치 않는 친구의 우정을 담은 ‘우리사랑’, 아버지의 한쪽이 더 닳아 있는 ‘아버지 신발’, 어머니의 헌신을 그린 ‘어머니 바다’, 자식을 위한 결혼축하곡 ‘함께 가는 길’, 용서와 화해를 노래한 ‘이쯤에서 만난다면’, 죽은 이가 산 이를 위로하는 ‘해후’ 등 거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주세페김(김동규 요셉·46·테너)과 김구미(스텔라·43·소프라노) 부부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다정함, 그동안 추구해온 15년의 독특한 음악세계가 담겨있는 앨범이다. 곡 ‘선물’, ‘나무와 의자’ 등에는 어린이 음색을 더해 가족적 분위기와 행복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문의 070-4246-5342 듀오아임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