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전례꽃 아카데미’(원장 박명희, 지도 송영오 신부)는 지난 1월 28일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2012년도 2기생 50명에 따른 수료식을 마련했다. 이날 수료자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제단 꽃꽂이 자격증이 수여됐다.
한국가톨릭전례꽃협회 소속 ‘가톨릭전례꽃 아카데미’는 2년을 단위로 한 기수씩 운영되며, 미사 전례에 맞게 화목(花木)으로 제대 앞을 장식함으로써 주님을 향한 찬미를 드리는 전례 꽃꽂이 전문 봉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자격은 가톨릭신자로서 꽃꽂이 사범3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에 한하며 교육은 1년 과정으로 봄학기 15주, 가을학기 15주 동안 진행된다.
원장 박명희(체칠리아)씨는 “제대 앞에 놓일 꽃을 매만질 때마다 사랑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곧 은총이요 기쁨”이라며 “제2기 수료생들의 활동 내용과 수료 작품전은 가톨릭 전례 꽃꽂이 전문 봉사자로서의 자신감을 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전례꽃 아카데미’ 수업은 매주 월요일 10시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 개설되며, 학기 당 이론 11주, 실습 4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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