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김용태 신부)는 김수환 추기경의 4주기와 사순시기를 맞이해 가톨릭장기기증전국네트워크와 함께 ‘희망의 씨앗 심기, 제가 하겠습니다’ 범국민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은 사순시기 동안 집중적으로 전개되며 사순시기 이후에도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
본부는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일평생 인간 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보여준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고, 생명나눔 운동이 신앙의 해를 보내는 신자들에게 신앙 실천으로서 더없이 좋은 방법임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본부는 3월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김 추기경의 생명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6월까지 3개월간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과 전동차 객실 내에 설치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홍보물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제작된다.
본부는 희망의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조혈모세포와 제대혈 기증 및 헌혈 등 생명나눔운동 전반에 시민들의 참여를 촉진시켜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우리나라 생명나눔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1만 명 달성, 서울대교구 10개 본당 직접 캠페인 실시, 복지관·학교·기업 등 직접교육 15회 실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3000명 모집 등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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