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생명위원회(위원장 홍명호 신부)는 17일 비전동성당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및 성빈센트병원 무료건강검진’ 발대미사를 봉헌했다.
사순시기를 맞아 진행되는 캠페인의 발대미사에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홍명호 신부, 가톨릭대학교 성 빈센트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헌혈은 고귀하고 숭고하며 생명의 원천인 혈액을 나누는 생명 운동”이라며 “교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웃에게 알려 헌혈캠페인이 좋은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또 “자신을 내놓는 희생과 절제는 사순시기뿐 아니라 연중 이어져야 하며, 생명의 교회인 우리 자신은 생명을 살리는 모든 활동에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은 비전동성당을 시작으로 3월 17일까지 교구 내 6개 대리구 15개 성당에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혈당, 혈압, 골밀도, 체성분 검사 등으로 구성된 성빈센트병원 무료건강검진과 조혈모세포 기증운동도 진행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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