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암학원 안법고등학교(교장 김영장 신부)는 15일 재단이사장 이용훈 주교, 학교장 김영장 신부의 주례로 ‘61회 졸업식’을 마련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264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안정현군이 ‘학교법인 이사장상’을, 이해승군이 ‘학교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졸업식 식전행사로 ‘Passion(열정)의 발자취로’라는 제목의 졸업생들의 발자취를 영상물로 상영하는 한편, 2학년 재학생 동아리 그룹사운드 ‘동경’과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용훈 주교는 축사를 통해 “100년의 동산을 떠나 넓은 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안법인 여러분은 안법동산에서 배운 사랑의 진리를 완성하기 위해 떠나는 것을 알고, 여러 유혹, 고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참 성인으로 살아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졸업생은 수원가톨릭대학교를 포함 서울대 2명, 연세대 5명, 고려대 8명, 한양대 6명 등 220명이 합격을 확정지었으며, 2월 말까지 이어지는 추가 합격자까지 감안한다면 안법고등학교는 95%의 높은 상급학교 진학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효명고등학교(교장 배영호 신부)도 8일 학교 광암관에서 ‘제5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381명의 졸업생들이 새 출발의 설렘을 맞이했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 평택대리구장 김화태 신부가 참석했다.
이성효 주교는 “생명을 존중하는 효명인이 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답다’라는 말을 듣는 효명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효명중학교 ‘58회 졸업식’이 열렸다. 총 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날 졸업식에는 동영상으로 담임선생들의 축사가 상영되고, 현장의 축가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밴드동아리 ‘루닉’의 축하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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