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손삼석 주교)가 주관하는 제18회 가톨릭미술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남용우(마리아)씨와 박수철(보나벤뚜라)씨가 각각 특별상과 공예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손삼석 주교, 문화위원회 총무 이영춘 신부, 주교회의 사무처장 이기락 신부, 주교회의 사무국장 변승식 신부, 서울 가톨릭미술가회 담당 지영현 신부, 한국평협 최홍준 회장을 비롯해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손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상을 받는 두 분은 열정, 노력, 절제를 통해 예술과 신앙을 접목시켜왔다”며 “더 많은 활동을 통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남영우씨는 “제 힘만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철씨는 “작품을 통해 전교하는 것이 가톨릭미술인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가톨릭미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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