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일 제1전시실
▲ 서하영 작, 필리피서 4장 6절.
취미로 시작한 캘리그라피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서하영씨는 20~26일 ‘기도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한 개인전을 열었다. ‘기도하게 하소서’는 2010년 서울 대학생사목부가 연 청년 창작성가 경연대회에서 그가 작사해 대상을 수상한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
마음이 어려운 이들에게 힘과 위안이 돼주고 싶은 마음으로 기도, 용서, 위로, 희망, 용기라는 5가지 주제에 관련된 성경구절을 적어내려 갔다. 그의 바람 때문인지 그의 글씨는 꼭 웃는 모습을 빼닮았다. 서씨는 “대학생사목부 소속 젊은 작가로서 앞으로 교회 안에서 기쁘게 봉사할 것”이라며 “자신의 작품보다는 이를 통해 하느님의 따뜻함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조은솔 개인전
20~26일 제2전시실
▲ 조은솔 작, ‘I Found you’ 91×72.5 Acrylic on canvas 2012.
그의 그림 중 ‘스마일’가면을 쓰고 가게 진열창가에 앉은 이는 우리 모두의 얼굴이다. 조선대 시각디자인과와 서양화과를 졸업, 전라도 광주에서 포트폴리오를 들고 무작정 상경해 개인전을 세 번이나 준비한 당찬 신예작가다.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각각 이뤄진다.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