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20여 년간 이웃사랑 실천에 헌신해온 이규원(제일안과병원 원장)·정유주(정약국 대표)씨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비신자인 이규원·정유주씨 부부는 지난 20여 년 동안 매일신문(사장 여창환 신부)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게재하는 ‘이웃사랑’ 코너에 매주 혹은 2주에 한 번 50만 원, 100만 원씩 성금을 보냈다. 또한 내당·복현·윤일·성토마스본당에 노인대학 운영과 홀몸어르신 돕기 등을 위해 총 7000여 만 원을 전하고,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남모르는 선행을 펼쳐왔다.
2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대교구청 내 교구장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오랜 세월 이렇게 꾸준하게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복음적 가치를 삶으로 보여주신 이분들을 위해 하루빨리 감사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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