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2월 19일 오전 7시30분 여의도 국회 본청 지하 다산회 공소에서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회장 심재철 의원, 지도 안병철 신부) 회원 의원들을 위한 미사를 주례하고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미사에는 국회 가톨릭신자 직원 모임인 다산회(회장 김대현)에서도 30여 명이 함께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행복을 구현하는 데 있고, 이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며 “하느님 뜻에 맞게 세상을 복음화하는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미사 후 의원들과 국회 식당으로 이동한 염 대주교는 신도의원회와 함께 한 조찬에서 활동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서소문순교성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 여야의원들이 한마음이 돼 힘을 모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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